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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_나트랑

포나가르사원 나트랑자유여행_맑은날 나트랑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by house88 2024. 2. 20.

포나가르사원은 가볼까 고민을 많이 한곳이예요. 딱히 볼것이 없어 보이기도 했었는데 혼총곶이랑 같이 묶어서 구경하기 거리가 가까워서 나트랑 온김에 두곳 다 보고 갈 생각으로 혼총곶에서 바로 포나가르 사원으로 이동해 왔어요.

혼총곶과 포나가르 사원은 그랩으로 이동할때 약 5-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나트랑 포나가르사원


베트남자유여행

나트랑포르가나사원

★★★★


그랩을 타고 포나가르사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관광객들이 많이 와있는 상태였어요. 조식을 먹고 혼총곶을 들렸다가 사원으로 넘어온 시간이라 점심시간이 다되어가는 오전이었던 기억이네요.

매표소에서 부터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사원으로 들어갔을때 너무 붐벼서 보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고 적당히 사진 찍으며 돌아다닐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포나가르사원

사원 입장권을 사서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사원을 구경 할 수가 있어요.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포나가르사원은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좋아서 와보기 잘했다는 느낌이었어요. 여행 3일차 부터 다행히 날이 맑아져서 숲의 초록색과 맑은 하늘 그리고 사원이 어우러져 사원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첨탑 같은것들이 있고 다 오르고 나면 큰 사원과 작은 사원 그리고 아주 작은 박물관 같은것이 있어요

포나가르 사원 나트랑

색감이 아주 오묘해요. 붉은 갈색? 황토색?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간직한 사원의 모습이예요.

나트랑포나가르사원

기념품도 있었는데 사원의 모습과 신들의 모습을 만든 조형물 이었어요. 아주작은 미니어처 사원도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

나트랑포나가르사원

박물관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역사 사진 같은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은 딱히 아니었고 너무 더운데 유일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곳이라 잠시 열기를 식히고 나가기 좋았어요 ㅋㅋ 

나트랑포나가르사원

나트랑포나가르사원은 한번 다 둘러보는데 10분? 정도면 충분하고 사진을 많이 찍고 오래도록 감상하고 한다면 30분 내로 모두 구경하고 나올수 있는 규모예요. 

나트랑은 가보는 곳들이 모두 아담하고 규모가 막 큰곳은 잘 없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도 않고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안걸려서 짧게 보고 짧게 이동하고 하기에 무리가 없는 곳이었어요.

관광으로 간다면 이렇게 짧게 짧게 이동하면서 여러곳을 구경하기 좋고, 휴양이나 엑티비티로 간다면 1-2박 정도 따로 날을 잡아서 휴양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았어요 ^-^

나트랑 포나가르사원

전날 산 투피스 입고 사원 구경 갔는데 사원에서 나오는길에 있는 작은 상점들에서 비슷한 옷 반값에 파는것을 발견 ㅋㅋㅋㅋ 제 옷도 흥정해서 산것이었는데,, 음,, 가는곳 마다 더 싼곳이 보이네요 ㅋㅋㅋㅋ 

이미 옷을 샀던지라 옷들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야시장의 옷들과 모양은 똑같고 무늬의 패턴만 다른 옷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더 저렴한 금액으로 적혀 있었어요 :)

이날은 날이 개어서 한낮에 돌아다니니 엄청 덥더라구요. 그동안은 먹구름이 껴 있어서 다니면서 너무 덥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는데, 더운대신 너무 맑고 청량한 동남아 풍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었어요 ^-^

나트랑 포르가나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