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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_나트랑

나트랑자유여행 나트랑대성당_불쾌한 요금

by house88 2024. 2. 20.

나트랑자유여행 3일차의 가장 좋았던곳은 나트랑대성당이었어요. 마침 날이 개어 맑은 하늘과 대성당이 너무 예뻣고 나트랑대성당 앞의 원형도로에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는 모습들도 다 예쁘게 느껴졌던 장소예요. 

나트랑대성당


나트랑자유여행

나트랑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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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자유여행 나트랑 대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조금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요. 요금이 비싼편은 아니었지만 잔돈이 없어서 나트랑대성당 앞에 있는 카페로 들어가서 음료도 마시고 더위도 한김 식히고 들어갈겸 잔돈을 만들기 위해 카페로 가서 검색해 보니

나트랑대성당은 원래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

서양관광객이나 현지인 지나갈때는 그냥 받지 않고 있다가, 동양관광객이 지나가면 받는다네요 (아효,,) 아니나 다를까 저희가 지나갈때 다른 동양 관광객과 실랑이가 있었고 정말 큰 싸움이 날정도로 강경하게 돈을 받더라구요..

어찌나 강경하게 나오는지 결국 모든 관광객들이 돈을 지불하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사실 현지인을 알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오해인지 진실이 어떤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성당에 입장하는데 요금으로 그렇게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니 보기는 안좋았어요 ㅠ 실제로 돈을 받고 입장하는것 같이 입장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돈통에 돈을 넣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라 썩 신뢰가 가는 모습도 아니었어요.

나트랑대성당

성당은 그래도 너무 예쁘죠 :) 파란 하늘과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맞은편 카페에서 사진 엄청 찍고 내부로 들어가서도 너무 맑고 깨끗한 분위기가 성당과 잘 어우러져서 찬찬히 둘러봤어요 

나트랑대성당

성당으로 올라가는 담벼락 쪽에는 순교하신 순교자 분인지, 아니면 성당의 절실한 신도였을까요 이름이 쭉 적혀 있었어요. 파랗고 맑은 하늘 때문에 정말 몇배로 더 아름다워 보이는 성당 모습이예요 :)

나트랑대성당

개인적으로 모태신앙으로 천주교를 가지고 있지만 성당을 나가지는 않는;; 부모님에 의한 신자이지만 이런 성당 공간을 오면 절로 경건해 지기도 하고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나트랑대성당

성당내부도 잠시 들러 오랜만에 기도도 해보고 (부자되게 해주세용,, 잘풀리게 해주세용,, ) 조금 앉아 있다가 일어났어요 :)

나트랑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