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 이예요. 밤비행기(밤 12시 10분)이라 하루종일 놀수 있어 마지막날은 늦잠도 자고, 점심 먹고 들어와서 낮잠도 자고 쇼핑, 체험, 마사지 까지 모두 해도 여유로웠어요.
나트랑여행 4일차
여유롭게 구석구석 보기 :)
나트랑여행 마지막날은 가볍게 해변산책과 주변 가게 구경으로 시작했어요. :)
바다색가 너무 깨끗하고 해안선이 끝없이 펼쳐져서 가슴이 확트이는 풍경이예요. 나트랑여행 3일차 4일차는 여름나라 답게 햇볕이 쨍쨍해서 오전 일직 나가도 정말 더웠어요. 버고호텔에서 해안까지는 걸어서 약 10분-15분 정도 거리인데 그냥 걸으면 먼거리는 아니지만 땡볕에 나가서 걷자니 열기가 너무 올라와서 해변을 보자마자 뛰어들고 싶었어요.
수영복을 입고 나올껄 후회되더라구요. 이른 아침부터 해수욕 하는 관광객들도 아주 많이 보였어요.
나트랑연행 현지인들이 아침으로 많이 먹는모습을 본 풀빵같은 음식이예요. 이 메뉴가 찾아보니 베트남 중에서도 나트랑에만 있다고 해서 (실제로 거리를 다니다 보면 골목마다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저녁에 먹어 보기로 하고 사진을 남겼어요.
나온김에 큰길가를 벗어나서 골목골목 다녀봅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니 또 새로운 모습들이예요. 실제 거주하는 주택들이 보이고 현지인들이 다니는 구멍가게들도 많이 보입니다.
테라스가 있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은 또 예뻐서 마지막날 까지 건물 사진만 잔뜩 찍고 다녔어요.
바깥거리엔 온통 관광객들인데, 조금만 들어오니 나트랑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보이네요 :)
마지막날까지 여기저기 다니는 일정이었다면 못보고 올뻔한 풍경들이예요. 베트남은 오면 마트쇼핑도 많이 하지만 약국쇼핑도 많이 하는것 같았어요. 한국보다 저렴한 금액에 판매가 되고 효과 좋은 약들이 꽤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전날 저녁에 약국 쇼핑할 목록과 버고호텔 인근에 어디서 사면 좋을지 검색해 보고 산책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약국을 들럿어요.
나트랑여행
약국쇼핑 _ 부부약국
★★
나트랑약국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부부약국으로 찾아갔어요. 다른 약국은 해산물시장에서 나오면서 골목에 있던 곳을 한번 들린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스트랩실캔디 상자를 샀고 여기서는 연고와 배탈약을 구매했어요.
부부약국의 후기가 많아서 이쪽으로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다른약국과 금액을 비교해 가면서 산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 금액이 시세에 적당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인터넷에 부부약국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한국인 부부가 해서 구매하는데 소통이 잘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약을 잘 가져다 두었다는 후기.
를 보고 일부러 찾아간것인데,, 거짓이었어요.. ㅡㅡ;; 여자 남자 사장님 모두 베트남 분이었고, 여자 사장님은 아예 소통이 안되요. 남자 사장님만 그냥 간단한 수준으로 소통이 되고 파파고를 이용해서 약을 물어봤어요.
나트랑여행시 많이 구매한다는 아티초크 추출물 건강식품도 구매를 했는데, 인터넷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괜찮아서 추천해주는 제품이 있었는데 그 제품은 없고 함량이 높고 비싼 제품을 권해 주더라구요. 다른 약국을 찾아다니면서 살만한 품목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간김에 권해주는 것으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전날부터 배탈이 나서 가스가 차고 설사하고 배가 아프다고 하니 추천해준 물에 타서 마시는 발포타입의 약이 있었는데 그 약은 꽤나 잘 받아서 다행히 점심 먹고 저녁까지 먹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이 약도 베트남 여행때 많이들 구매하는것 같더라구요. 효과가 꽤 좋았어서 다음 베트남 여행때는 쟁여올 생각이예요 :) ㅋ
나트랑여행
점심식사 휴식 :)
나트랑여행 예약해둔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시간은 3시였기 때문에 산책을 마치고 버고호텔로 돌아가서 커피한잔하고 휴식좀 하다가 점심 식사를 하러 나왔어요.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호텔앞에 있는 커피집에서 카피도 샀어요. 이곳에서 밤에 양꼬치도 파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
커피도 들고 다니기좋게 끝에 매달아 주는데 귀엽죠 ㅋㅋ 봉지나 종이 캐리어를 안쓰고 간편하게 끈을 사용하는것도 쓰레기가 덜 나오는것 같아 인상깊었어요.
점심식사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가는 구글에서 평점이 높은곳을 갔어요. 아직 배탈의 여운이 남아있어 현지느낌 식당으로 가면 아무래도 더 배가 아플것 같아서 안전한 선택을 하기로 하고 관광객이 많은곳 위주로 검색해서 찾았어요.
손님 대다수가 우리나라 가족여행객들이었고 한국인 관광객이 주 고객이어서 메뉴판도 한국어, 그리고 구글 리뷰이벤트까지 진행을 하는곳이었어요.
맛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베트남 음식점이랑 거의 똑같았고, (그래서 맛있었어요 ㅋㅋ) 갈릭 모닝글로리는 정말 폭풍 흡입한것 같아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국 돌아와서 쿠팡에서 모닝글로리 주문해서 비슷하게 해서 또 만들어 먹었을 정도예요 ㅋㅋ
이렇게 점심까지 먹고도 나트랑여행 까이강 패들보드 픽업까지 시간이 또 남아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휴식했어요. 좀더 돌아다녀 보고 싶기는 했는데 배탈로 컨디션도 너무 떨어지고, 낮기온이 높아서 돌아다니기 너무 더워 구경할 기운이 안나더라구요. 버고호텔로 돌아가 낮잠 한숨 자고 패들보드를 타러 나왔습니다.
나트랑여행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잔잔하게 여행 마무리하기 :)
나트랑여행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체험 신청을 하면 머물고 있는 호텔까지 픽업을 와주어요. 원래 오후 3시 픽업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저희 호텔이 시내 중심에 있기도 했고 다른팀 픽업을 먼저 하고 온다고 3시30분이 되어야 픽업 차량이 도착을 했어요.
나트랑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체험 후기
2024.02.21 - [해외여행/베트남_나트랑] - 나트랑여행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여행 마무리하기
나트랑여행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여행 마무리하기
나트랑여행 중 예약했던 호핑투어를 취소를 하고 계속 관광만 다니는 일정이되어 체험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 패들보드를 발견하고는 마지막 일정으로 결정이 되었어요.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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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여행 까이강 썬셋 패들보드 체험은 매우 만족 했어요 :) 다른 외국인 일행과 간단하게나마 얘기도 하고 함께 즐기고 사진과 동영상도 많이 찍고 도심을 벗어나서 여유롭게 즐기고 온 체험이었어요.
나트랑여행 계획에서 해변 패들보드도 있었는데 해변 패들보드 체험은 일출 일정이라, 새벽부터 시작을 해요. 너무 일찍 일어나는것은 무리일것 같아 노을 일정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예약은 클룩에서 했으며, 최소 하루-이틀전 예약이 완료 되어야 체험이 가능 합니다 :)
나트랑여행
저녁식사 & 최고의 마사지 ♡
나트랑여행 까이강 썬셋패들 보드 체험은 호텔 도착까지 6시~6시30분에 완료되었어요. 9시~9시30분쯤 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샤워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은 다음 저녁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마지막 저녁 메뉴는 여행내내 길거리에서 맛난 냄새와 연기를 뿜어내던 풀빵같은것. 가게 이름은 반깐51 이예요. 길다니며 본 가장 큰 가게로 왔어요 ㅋㅋ 다른곳은 노점상이라 밖에서 먹어야 해요.
위생상으로는 썩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현지에서 많이 먹는 음식 한번 먹어보고자 도전해 봤어요.
내부는 꽤나 넓고 작은 의자에 앉아 먹도록 되어 있어요. 관광객도 드문드문 보이지만 거의 대부분은 베트남 분들이 주로 있었어요. 버고 호텔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는 가게이고 인근의 가게에 대부분 관광객들이 손님으로 있는데, 이곳은 현지분들이 많은것을 보면 반깐이라는 음식이 현지분들이 아침, 저녁으로 즐겨 먹는 메뉴인것 같아요.
실제로도 아침에는 노점상 마다 이 음식을 먹고 있었구요:)
이곳에도 1인 1메뉴가 필수였어요 ㄷㄷ ㅋㅋ
한접시에 8개가 나오는데, 모둠으로 시켜서 계란, 새우, 소고기, 오징어 등등 토핑이 다양했어요. 밀가루 반죽을 구운 겉면은 바삮했고 맛은 우리나라 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함께 나온 반찬과 국물 그리고 물티슈는 아무 설명 없이 그냥 툭 올려 두고 가시는데, 모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것이었어요
한명이서 8개를 다 먹어야 하니 양이 꽤 되더라구요. 맛만 보고 맛조개를 다시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ㅠㅠㅠㅠㅠ 결국 맛조개 못먹고 저녁은 마무리가 되었어요. 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시간은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가게는 따로 예약하지 않았고 전날 부터 시세가 어떤지 가게 앞 메뉴판도 보고 다니고 얼마인지 물어보고 다녀 봤어요. 호텔 가는 길목에 있는 가게 2-3곳 전신 마사지로 알아보고 적당한 곳으로 들어갔어요.
+-+ 여기 너무 잘하잖아요~~!!!!!! 한국에서도 마사지 한번씩 잘 받으러 다니고 신혼여행때 패키지로 매일매일 마사지 받고 했는데,, 받아본곳중 최고였어요 ,,
압이 너무 세지도 않은데 뭉친곳 모두를 풀어버리는,,, 어깨 돌덩이 말랑하게 푼거면 말 다한것 아닌가요
정말 쎈 강도로 지압을 받는걸 좋아하는 짝꿍 마저도 여기 뭐냐며,, 너무 잘해서 놀랬어요. 금액은 한국돈으로 만오천원 정도
이렇게 시원할줄 알았다면 맨날 받을걸 그랬어요 ㅠㅠ 전신 마사지 꼭 받으세요.. 매일 받아요.. ㅠ
가벼워진 몸으로 호텔로 돌아가서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했어요. 저녁 시간대라 차가 좀 밀리는 모습이 보이고 호텔에서 차량 불러주길래 호텔에 얘기를 하고 택시를 불러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휴식, 휴양, 관광 모두 잘 보낸 나트랑 여행 마무리 :)
나트랑 여행 일정 몰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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